아약스·토트넘 戰 반전 일어날까…'6% 확률' 리버풀 보고 배워야

입력 2019-05-0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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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토트넘 꺾고 결승갈까

아약스·토트넘 전 반전 일어날지

(사진=토트넘 SNS 캡처)
(사진=토트넘 SNS 캡처)

아약스와 토트넘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예상대로 흘러갈지 혹은 반전이 일어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토트넘 전이 진행된다. 런던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득점과 함께 승리를 거둔 아약스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반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토트넘으로서는 전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리버풀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앞서 리버풀은 1차전에서 3골을 내줘 사실상 결승 진출이 어려웠다. 여기에 핵심 선수들이 빠진 상태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위닝 멘탈리티로 뭉쳐 90분 내내 쉴 새 없이 뛰며 승리를 갈망했다. 결국 이들은 6%라는 희박한 확률을 뚫어낸 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원정 경기이지만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끝까지 이를 악물고 뛰어야 할 이유다.

한편 토트넘과 아약스 간 경기 승자는 오는 6월 1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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