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국내 은행간 M&A 자제 해라"

입력 2008-07-17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 전 위원장이 국내 은행들간에 치열한 물밑 인수합병(M&A) 움직임에 급제동을 걸었다.

국민, 우리 , 하나은행 등 대형시중은행간 인수합병 신경전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경고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은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국내 은행간 M&A와 관련해 공격적이거나 과도하게 경쟁적인 자세는 은행 경영환경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17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은행들은 내실 경영을 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제고에 우선순위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덩치부풀리기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앞으로 국제 경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플레 우려, 전세계적인 통화긴축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경기 하강 압력이 가중되고 고유가 등에 따른 인플레 심리의 확산으로 당분간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기 급변 등 비상상황시 시장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단계별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비상 시나리오 작성에 착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메가시티·해양·AI수도 3대 전장서 격돌…영남 민심은 어디로 [6·3 경제 공약 해부⑤]
  • BTL특별펀드, 첫 투자처 내달 확정…대구 달서천 하수관거 유력 [문열린 BTL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80,000
    • -0.21%
    • 이더리움
    • 3,42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3.43%
    • 리플
    • 2,074
    • -0.86%
    • 솔라나
    • 130,500
    • +1.79%
    • 에이다
    • 391
    • +1.03%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7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60
    • -1.74%
    • 체인링크
    • 14,730
    • +1.8%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