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1.93포인트 하락하며 1507.40포인트로 마감됐다. 직전 저점이었던 1495포인트가 이탈되면서 1488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어렵게 1500선을 회복하며 끝났다. 외국인은 28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누적 금액이 약 8조원에 육박했다.
평택촌놈은 전일 1500선 회복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만일 더 이상 무너지지 않는다면 단기로는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중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관망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단기투자자 관점에서는 1500선이 지지되면 짧게 접근해도 무난하다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7일 전략으로 만일 1500선이 지지되면 단기로 40~60% 비중으로 공략하고, 이탈되면 무조건 관망하라고 조언했다.
미국 다우 지수의 1만1000선 지지, 유가의 하락, 외국인의 선물 매수 등 1500선이 지지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마련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만일 1500선이 지지되면 중장기투자의 관점이라면 여전히 관망하는 것이 좋지만 단기의 관점이라면 가담해도 좋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만일 매수에 가담한다면 전기전자, 운수창고, 미래에셋 관련주가 가장 유망하기 때문에 그 쪽으로 집중해야 된다"며 "여전히 중기하락을 생각하고 있지만, 16일의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매매는 충분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물의 경우에는 그동안 매도포지션으로 일관했지만 당분간 매수 또는 매수와 매도를 혼용하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며 "5월 고점 이후에 엄청난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에 당분간 무리하지 않을 생각인데 선물은 상승보다는 하락일 때 최상"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포털사이트 오픈 이후 약 1주일 간 자체적인 사정으로 중단했던 유료사업을 재개한다"며 "엄선된 전문가만 선별적으로 유료사업을 허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다소 느린 점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주식전문가"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