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문화기관 다운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입력 2019-04-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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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2019 Korea Top Awards’에서 예술문화 나눔 공공기관 부문으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문화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월어머니, 유가족과 함께 진행한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고려인마을 대상 모국 문화 향유 프로그램, 희망풍차 나눔 FEST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자기 발화의 방식으로 치유하고 일반 대중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문화원이 자리 잡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다. 아시아문화원은 유가족들이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복원 주체간의 갈등을 문화적인 방식으로 해소하고자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원은 고려인들을 도시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확산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그들이 모국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아시아 전통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수집한 이야기를 그림책, 교구재 등으로 개발하고 고려인 및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고려인 마을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사회 공헌 성과를 창출하였다.

또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2개 주체가 함께 추진한 희망풍차 나눔 FEST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나눔플랫폼을 구축하였다. 기관별 고유 기능과 특성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강화한 것이다.

이 밖에도 아시아문화원은 기관 내 혁신위원회 설치 및 상향적 혁신 동아리인 ‘혁신이끄미’ 운영을 통해 전략적인 기관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직접 고용, 간접 고용 등으로 지난해 261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사진=이기표 아시아문화 원장
▲사진=이기표 아시아문화 원장

이기표 아시아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시아문화원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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