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미세먼지 차단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실용신안 특허 취득

입력 2019-04-16 10:08 수정 2019-04-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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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에어샤워시스템(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에어샤워시스템(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그렉스전자와 2017년 10월 공동 개발한 ‘에어샤워 시스템’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세대 현관 천장에 설치되는 에어샤워기가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시를 사용해 옷이나 신발 등에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해 미세먼지가 세대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실내 청정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체적인 구성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렉스전자가 설계와 상품 제작을 도맡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협업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 특허 취득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상생경영의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어샤워 시스템’을 2018년 7월 경기도 부천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부터 도입했으며 상반기 최대 이슈 분양 단지로 주목받았던 ‘힐스테이트 북위례’에도 적용했다. 추후에는 부산 동래구에 분양될 예정인 ‘힐스테이트 명륜2차’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최악의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에어샤워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개발하고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2016년 주방 하부에 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되어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 제거 및 환기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주방 하부급기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고 2016년 9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초전’부터 적용해오고 있으며, 세대 내 환기량을 법정 기준인 시간당 0.5회에서 1회로 2배 증가시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H-SUPER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부터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는 0.3µm 크기 입자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환기시스템에 적용해 입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일찍이 세대 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이번에 ‘에어샤워 시스템’에 대한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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