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전자, 1분기 영업익 8996억원…전년비 19%↓

입력 2019-04-05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9159억 원, 영업이익 8996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5.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8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18.8% 감소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인 15조2930억 원보다는 밑도는 규모다. LG전자는 2017년 2분기 매출액 14조5510억 원 기록 이후 매 분기 매출액 15조 원을 넘어서다가 7분기 만에 15조 원을 밑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8074억을 웃돌았지만 9000억 원을 넘어서진 못했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080억 원이었고, 2017년 1분기 영업이익은 9220억 원이었다.

영업이익 하락세를 끊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1조 원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을 거둔 뒤 7710억 원, 7488억 원으로 2·3분기 영업이익이 꾸준히 하락했다. 이어 작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 753억 원을 나타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생활가전인 H&A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H&A는 미세먼지 등으로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가전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MC 부문은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69,000
    • -1.97%
    • 이더리움
    • 4,165,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1.88%
    • 리플
    • 726
    • -0.82%
    • 솔라나
    • 200,700
    • -1.91%
    • 에이다
    • 637
    • +3.07%
    • 이오스
    • 1,119
    • +1.18%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7%
    • 체인링크
    • 19,810
    • +2.17%
    • 샌드박스
    • 602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