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세풍대교 준공…국내 최초 ‘곡선 사장교’

입력 2019-04-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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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준공한 세풍대교(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준공한 세풍대교(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 곡선 사장교인 세풍대교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세풍대교는 전남 순천과 광양을 연결하는 광양시 우회도로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943억 원이다.

세풍대교 준공으로 광양 시가지의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해 광양과 순천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국도 2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10분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를 출퇴근하는 차량의 신설구간 이용으로 인근 지역 교통 혼잡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세풍대교는 총 길이 87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사장교다. 3개의 주탑으로 구성된 3주탑 사장교다. 가운데 주탑을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세풍대교는 국내 최초의 곡선 사장교다. 대림산업은 광양 단층대와 광양서천 제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설계와 주변 개발 계획을 고려해 세풍대교를 곡선형 사장교로 설계했다. 일주식 교각계획으로 하천 내 교각 설치를 최소화해 해양 생태계 훼손도 최소화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산업은 사장교와 현수교 국산 기술 자립화를 통해 해상 특수교량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최근에는 브루나이 최대 규모의 사장교인 순가이 브루나이 대교와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 사업인 템부롱 대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해상 교량 부문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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