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 추가조정 시 매수구간 -진바닥의 조건들

강조한 대로 진바닥권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투매흐름이 전개 중입니다.

지금은 설사 추가조정을 하더라도 매도의 자리가 아닌 매수의 자리라고 보면 좋을 것입니다.

고점대비 단기간 20%의 하락률은 증시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낙폭이 심한 것인데, 현재의 장세는 대내외적인 여건도 그렇지만 수급, 그리고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급락,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현 장세는 조그마한 계기만 마련돼도 급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장세라는 점도 염두에 두면서 홀딩하고 있는 분들은 인내를, 현금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오늘 추가조정이 전개될 경우 50%이상은 적극적으로 매수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최근 글을 통해 진 바닥권에서 전개되는 지수흐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증시역사상 진 바닥이 가까워 오면 올수록 장중 하락폭이 컸습니다.

또한 장중 큰 폭의 하락폭을 만회하는 흐름이 1~2회 전개됐는데 이때가 바로 바닥권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면 되며, 이 때문에 내일이후의 흐름이 기대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금 투자자들의 고민은 매도냐, 아니면 홀딩이냐, 매수냐 일 것입니다.

일단 그동안 고점에서 손절매를 하지 못한 투자자중 대형우량주, 낙폭과대 실적호전종목군

을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조정이 나타난다고 해도 지금은 손절매나 투매하는 시점은 결코 아닙니다.

특히 마지막 하락·투매구간은 누구나 참아내기 힘든 고통이 따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분하게 시장을 인내하면서 바라보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소한 반등이 나타날 때에 상황을 고려해서 매도를 하든지, 홀딩을 하든지 둘 중의 전략을 강구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그동안 현명하게 현금비중을 크게 가지고 있는 분들의 경우, 내일이후 추가조정이 나타난다면 1-2회 분할매수는 적극적으로 하되 반드시 매수여건에 부합된 종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매수해야 할 종목군으로는, 먼저 5일선과의 이격도가 과한 종목, 다시 말해 단기적으로 낙폭과대 종목군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스토케스틱상으로 5이하인 종목군, 투자심리도가 10이하, 그리고 무엇보다 이격도가 크게 벌어진 종목군이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여기에 그동안 외인 및 기관이 매수를 했거나, 최근 주가 하락에도 외인 및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우량 종목군이라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후 매수했다면 일정부분 손절매 가격을 설정해도 크게 무방하지만 강한 반등을 기대하는 홀딩전략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오늘의 지수흐름은 아주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저점을 이탈하지 않으면서 소양선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흐름입니다.

여기에 강한 양선, 장대양선이 나타나면 금상첨화일 것이며 이러한 징후들을 종합해 지수든 주가든 매매에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지금은 물려도 우량주에 물려야 하는 시점입니다.

최근 장세가 좋지 않다고 그동안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해 소위 개별주, 잡주에 들어가 물릴 경우 대책이 없으며 지금은 낙폭과대 우량 종목군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최근 장세를 접하면서 투자자들이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하락장, 추세가 무너진 장세, 특히 주, 월봉이 이탈된 장세에서는 미약한 반등은 또 다른 하락을 불러온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이평선들의 하락기울기가 큰 흐름은 결코 대형주로는 수익내기 어렵기 때문에 중소형주, 개별종목이 대안일 것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급락·폭락흐름이 전개되는 한 바닥은 없다고 보면 되며 그만큼 메이저의 의도가 추세에 나타나고, 여기에 수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코 강한 반등, 새로운 추세전환은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헤드 엔 숄더형은 다소 깊은 조정, 단기적으로 아픈 조정이 전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장세는 수급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량주, 실적호전주라는 말이 무색하며, 그만큼 외인이 매도하는 종목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들의 손절매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하락을 거듭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만, 장세 전환 시 가장 먼저 반등을 시도하는 종목도 낙폭과대 우량 종목군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장세입니다. 필자가 5월 중순이후 VIP회원들에게 "당분간 개인투자자들은 속수무책인 장세" 라고 수없이 강조했는데 바로 그러한 장세가 2개월 가까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우량 종목군의 매도시점은 너무 늦었기 때문에 매도하더라도 반등이 전개될 때 매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 만약 전일 같은 투매와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난다면 이는 매도가 아니라 매수해야 구간으로 봐야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이후의 매수는 3%의 손절을 각오하고 20-30%의 수익, 종목별로는 그 이상

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 조정시 스스로 손절매 가격을 설정해 놓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 위 내용은 저의 사견이니 투자 시 참고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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