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3-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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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가운데 오른쪽) 등 양기관 주요 인사 등이 11일 서울 벤처기업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가운데 오른쪽) 등 양기관 주요 인사 등이 11일 서울 벤처기업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11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서울 벤처기업협회 회의실에서 공공기술 사업화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지원을 병행해 벤처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에게 신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연구소기업 수요 발굴 △우수기술 발굴ㆍ연계협력 △기업 성장지원 △네트워킹ㆍ정보공유 등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에서 발굴한 (예비)벤처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유망 공공기술 매칭, 연구소기업 설립 컨설팅, 사업화 과제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공기관 연구소 기업은 정부출연기관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 규모에 따라 10~20% 이상을 출자해 특구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의 공공기술이 산업현장으로 확산되고, 유망 벤처기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이 다수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벤처기업이 하이테크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벤처의 스케일업을 통해 제2벤처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시범적으로 전북 특구 연구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협력사업을 전국 특구(대덕, 대구, 광주, 부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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