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YG “조작된 카톡 메시지”

입력 2019-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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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승리가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6일 SBS funE는 지난 2015년 12월 승리와 가수 C 씨,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 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대화에는 “여자애들 불러라”,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 등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라고 강조하며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어나자 서울경찰청은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을 예정이며 메시지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승리가 운영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은 경찰과의 유착관계 및 ‘물뽕’ 등 성범죄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승리는 실질적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성접대 의혹까지 밝혀지며 논란은 더욱 깊어졌다.

현재 승리는 공연을 위해 지난 23일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내달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공연까지 마친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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