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코스닥...횡령부터 자본잠식까지 ‘철렁’

입력 2019-02-12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격적 결산 시즌을 맞았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이 잇딴 잡음에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자본잠식, 횡령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곳도 늘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초 이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196개사 중 7곳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연초 이후 26거래일) 2개사와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수치다. 1000여 곳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사의 추가 실적 발표가 남아 있는 만큼 해당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스닥 상장규정 제38조에 따르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거나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경우, 시가총액이 30일 연속 40억 원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일정 기간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할 수도 있다.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기업은 30개사에 달한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가 주권매매거래정지를 공시한 내츄럴엔도텍의 경우 2015년 영업손실 106억 원, 2016년 93억 원, 2017년 53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역시 영업손실이 예상되면서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내츄럴엔도텍을 비롯해 국순당과 디지탈옵틱, 솔고바이오 등도 같은 이유로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자본잠식 이외에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도 7곳에 달했다. 포스링크를 비롯해 바이오빌, 화진, 인터엠, 와이디온라인 등도 관련 혐의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상장사에 우려의 시선을 던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 기업 12곳이 무더기 상장폐지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또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만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상장사가 늘어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코스닥 기업에 투자할 때에는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3년 연속 적자가 나는 기업은 무조건 피해야 하고 연결이 아닌 개별 실적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지 않고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곳, 업력이 오래된 업체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 대표이사
    김희도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명
    최근공시
    [2026.03.05]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5]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배상민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11] 주주총회소집공고
    [2026.03.09]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동

  • 대표이사
    신봉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김재욱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1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6.02.26]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공시번복 3건)

  • 대표이사
    김윤호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0]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0] 주식병합결정

  • 대표이사
    조남용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2.20]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결정)
    [2026.02.20]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결정)

  • 대표이사
    전봉규, 최치경(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3]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3] [기재정정]소액공모공시서류(지분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47,000
    • +3.02%
    • 이더리움
    • 3,341,000
    • +8.0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1.53%
    • 리플
    • 2,168
    • +3.34%
    • 솔라나
    • 137,600
    • +6.17%
    • 에이다
    • 418
    • +7.18%
    • 트론
    • 439
    • -0.23%
    • 스텔라루멘
    • 253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60
    • +0.54%
    • 체인링크
    • 14,230
    • +4.71%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