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미국 뇌졸증 환자 원격진료 나선다

입력 2019-02-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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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2-0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네오펙트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의료전문법인을 설립한다. 원격 진료 서비스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7일 “상반기 내 600만 달러를 출자해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에 의료전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뇌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 진료 서비스 라파엘 재활 플랫폼을 B2C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펙트가 개발한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홈 재활 서비스다. 우선 환자가 게임 재활 훈련을 진행하면 관련 데이터가 기록되고,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전문법인 내 치료사들이 자료를 분석한 후 전화, 화상 서비스를 통해 환자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미국에 설립하는 법인은 병원이 아닌 의료전문법인 개념으로, 전문 치료사들이 전화ㆍ화상 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는 구조”라며 “현재 보험코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올해부터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인 메디케어ㆍ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를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에 보험적용이 가능해졌다. 네오펙트는 라파엘 재활 솔루션에 대해 보험코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환자들은 원격진료 서비스에 보험코드를 적용해 일정 금액을 보조받고 있어 다소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지 원격진료 이용자 수 확대, 원격진료 관련 법안 마련 확대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라파엘 플랫폼이 공공, 사보험에 적용될 경우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의료전문법인 설립은 기존 병원 납품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 구조 중심에서 B2C로 확대해 외연을 확장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에서 B2C방식으로 라파엘 재활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지만, 매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편 네오펙트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재활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인공지능 재활 플랫폼 ‘라파엘 홈’을 개발하여 2년 연속 소비자전자쇼(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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