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후 사망자 수 80%↓

입력 2019-01-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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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해 도로 체계 등을 개선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 80%, 사고 건수 30.3% 감소 효과를 봤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6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마무리된 154개 지점의 개선 전 3년 평균 사고 데이터와 개선 후 1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이후 사망자 수는 2013∼2015년 연평균 30명에서 2017년 6명으로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고 건수는 시행 전 1479건에서 시행 후 1031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부산 서구 동대신사거리는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횡단보도 전후에 노란 페인트를 칠해 시인성을 높였더니 사고가 개선 전 연평균 10건에서 개선 후 1건으로 크게 줄었다.

또 울산 남구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는 교차로 주변 가로수를 정비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한 결과 사고가 28건에서 9건으로 감소했다.

행안부는 "신호기 증설이나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 등 간단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효과가 매우 컸다"며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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