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10%대 마른 추위 적신호"…기장 산불, 소각 중 火 번졌다

입력 2019-0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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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청)
(사진제공=부산경찰청)

기장 산불이 마른 추위 속에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2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소산마을 뒤편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0여 평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장 산불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옮겨붙었을 거란 분석이 우세하다. 경찰은 인근 농막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기장 지역은 습도가 10%~20% 사이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효하고 헬기 8대,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 인력 13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는 상황. 다만 마른 공기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는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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