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장중 1700선 붕괴, 낙폭 만회...1715.59(15.41P↓)

입력 2008-06-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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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장중 1700선을 하향 이탈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15.41포인트) 떨어진 1715.5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반등한 국제유가와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1만20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25.39포인트 떨어진 1705.61로 장 개시했다. 이후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1694.79까지 밀리는 등 3개월여만에 1700선이 일시 무너지기도 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11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간 외국인은 41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 3074억원 순매수로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차익거래 1146억원, 비차익거래 934억원으로 총 208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1%)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다.

철강금속(1.95%), 보험(1.81%), 종이목재(1.55%), 전기전자(1.21%), 서비스업(1.15%), 전기가스업(1.12%), 제조업(1.00%)을 비롯해 화학, 금융업, 통신업, 건설업, 기계, 운수장비, 의약품,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유통업, 섬유의복, 은행, 음식료업이 1% 미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소폭 오른 LG디스플레이(1.02%)와 KT&G(0.57%), 가격변동이 없었던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상위 15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50%), LG전자(3.52%), POSCO(2.36%), 한국전력(1.62%), 현대차(1.92%), 우리금융(1.69%), LG(2.11%)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화전자,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등의 삼화그룹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또 다시 급등했고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 남북경협 관련주도 화해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반면 동성화학에서 분할해 이날 거래소에 재상장한 동성홀딩스는 동성화학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11개 포함 3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를 더한 50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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