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안 라마다 호텔 화재' 전담 수사팀 대규모 편성

입력 2019-01-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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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조상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형사팀 4명, 강력팀 20명, 지능팀 10명 등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형사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된 호텔 시설관리팀 직원 김모(53)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 분석을, 강력팀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에서 화재 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는 것은 물론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전,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천안 호텔 화재 사고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건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4시 56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나 호텔 직원 김씨가 숨지고 소방대원 4명을 포함한 19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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