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영의 시장을 보는 눈] 종목별 대응이 최선-낙폭과대주의 반발

입력 2008-06-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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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중요한 구간에서 프로그램 매수세에 기인한 큰 폭의 상승세가 전개 됐습니다. 아직은 추세적 상승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기는 하나 분명한 것은 시중에서 떠돌고 있는 비관론이 돌 만큼의 장세는 결코 아니며 한마디로 현 장세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 13일의 저점은 당장 이탈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낙폭과대 우량주 그리고 핵심주에 대한 저가매수전략, 단기매매자는 여전히 추세적 흐름이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에 대한 매매 등 당분간은 종목별 대응이 최선인 장세입니다.

전일시장은, 전저점을 재차 확인하느냐 아니면 당분간 장세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느냐의 중요한 변곡점이었는데, 기관의 현물매수와 외인의 선물매수세에 기인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비교적 큰 폭의 지수상승이 전개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장세가 혼조국면을 보이면서 비관론자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아직은 핵심대형주, 다시 말해 삼성전자 그리고 포스코,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의 흐름이 살아있기 때문에 이들 종목이 무너지지 않는 한 지수의 급락 또한 예상할 수 없는 구간이라는 점을 참고하면서 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장세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증시, 그리고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을 일반투자자들이 모두 분석하고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향후 장세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에 열거되어 있는 주요 종목군의 흐름을 보면 충분히 미리 지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서 한마디로 아직은 비관론을 가질 만큼의 장세는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수개월 전부터 강조했지만 지금의 대안은 역시 종목별 대응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형주 중에서도 상승 중에 있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아예 추세가 이탈되어 당분간 상승하지 못할 종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지수가 상승하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는 그런 장세는 결코 아니며 또한 향후 강세장이 펼쳐진다고 해도 이러한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종목별 장세가 강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별종목군의 급등락 흐름과 단기간 급등락을 연출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보니 개인투자자들이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데, 전일도 역시 일부 테마주가 단 수 분만에 급락하는 폭탄 돌리기 현상이 전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테마를 형성하면서 급등했던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의 경우, 이미 필자가 16일 전략을 통해 강조한 바와 같이 " 화요일 반등이 있을 테니 보유자나 그동안 매도하지 못했던 투자자는 대응하라 " 고 조언한 바 있는데, 이들 관련주는 화요일 초반 추가 하락 후 재차 강한 반등이 나타났고, 전일도 역시 장중 다소 미약한 반등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는 추가상승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을 했겠지만 결국 장마감 수분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하한가 및 급락하는 흐름을 맛보아야 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주가흐름이 전개됐습니다.

사실상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대응을 하지 못한 투자자의 경우 잠깐사이에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었다는 현실을 생각하면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개별종목에 대한 단타매매, 무조건적인 매매형태는 사라져야 하며, 반드시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실력을 바탕으로 매매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역시 전일 화두는 낙폭과대주의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다는 점인데, 최근 유증으로 급락했던 STX그룹주가 선봉에 서긴 했으나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반등이후 재차 조정국면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직은 반등시 매도전략이 바람직한 상황이며, 특히 비중을 크게 가지고 있었던 투자자라면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상황으로 판단되며 추세적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덧붙이면 증권주의 경우도, 여전히 동일한 전략을 강구하면 되며, 특히 증권주에 대한 매매는 여전히 보수적 관점에서 당분간 관망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증권주는 강력한 모멘텀이 발생할 때까지는 수익을 거두기는 다소 힘겨워 보입니다.

전일 프로그램에 의한 상승이지만 투자자들은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당장 전저점을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은 낙폭과대 우량주, 그리고 일부 IT주, 최근 바닥권에서 턴하고 있는 은행주, 일부 추세가 양호한 보험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여전히 단기적인 수익게임은 거의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에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힘겨운 장세가 될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개별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생명 같은 투자금을 허공에 날리는 것이나 진배가 없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최근 하이브리드카 테마가 형성된 이후 급등을 한 바 있는데, 관련주는 결코 전고점을 돌파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을 해드린 것을 참고하기 바라며, 무엇보다 현장세가 이들 테마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테마가 없다는 점인데 그 틈새시장을 메우고 있는 것이 바로 코스닥의 신규종목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상 단기적인 낙폭이 큰 상황에서의 반발매수, 의미 있는 상승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큰 박스권 장세이기 때문에, 20일선을 강하게 돌파하기 전까지는 혼조국면속 철저한 종목별 장세, 절대적인 종목별 추세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잊지 말고 추세가 이탈된 종목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을 두지 말고, 반드시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 특히 단기매매자는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재료 보유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당분간 인내를 요하는 장세입니다. 사실 최근 장세가 까다롭고 대응하기 난감한 것은 초보투자자,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매매할 종목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며, 오히려 우량주라는 우량주중 많은 종목들이 급락을 하거나 추세적 흐름을 이탈하는 경우가 더더욱 많기 때문에 현장세가 수익내기가 아주 힘겨운 장세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강약조절, 그리고 어떤 종목을 보유하고 가느냐가 특히 중요하며, 여기에 비중을 크게 가져가기 보다는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될 때까지는 30-40%의 비중을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장세라는 점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다만 경험이 많은 투자자의 경우는, 계속 강조하는대로 일정비중을 가지고 단기매매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으며, 다만 과욕보다는 수익을 챙기면서 가는, 다시 말해 장세와 추세적 흐름을 고려하여 대응을 하면서 가야하는 구간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사실도 참고하면서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역시 당분간은, 핵심대형주에 대한 적절한 비중은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낙폭과대 우량주, 그리고 추세가 양호한 중소형주, 개별종목군의 선별적 매매는 가능한 장세라는 점을 감안한 전략강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다만 지나친 욕심으로, 폭탄돌리기가 전개되고 있는 일부 테마주, 그리고 개별세력주에 대해 무조건적인 매매를 했다가는 짧은 기간 내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고, 스스로의 경험, 여건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 및 적절한 비중준수, 그리고 당분간은 대응을 하면서 가겠다는 전략이 최선인 장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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