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 3무(無) 활동으로 연간 A4용지 170만 장 절약

입력 2019-0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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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수퍼마켓)
(사진제공=GS수퍼마켓)

GS수퍼마켓이 3무(無) 활동으로 친환경 슈퍼로 거듭난다.

GS슈퍼마켓은 종이 영수증, 종이 가격표, 비닐 쇼핑백 사용 중단 등 3무(無)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GS슈퍼마켓은 지난해 3월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전자 영수증 발급으로 지난 한해 총 400만 건을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으로 발급했다. 20cm짜리 종이 영수증 400만 개를 일렬로 늘어뜨리면 800km로,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다. 올해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고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로 600만 건 이상의 전자 영수증 발급을 내다보고 있다. 이를 A4용지로 환산하면 약 10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게 되는 셈이다.

2016년부터 도입을 시작한 전자가격표시(ESL)도 종이 절약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전자가격표시는 현재 242점포에 설치됐다. 이는 GS수퍼마켓 전체 점포 중 80%에 해당한다. 기존 종이 가격표를 사용할 경우 대형점은 월 1만 장, 소형점은 1000장 정도의 종이 가격표를 매월 발행해 왔다. 그러나 전자 가격표를 사용한 후 점포당 월평균 7000장 가까운 종이 가격표와 홍보물을 발행하지 않아 연간 약 1700만 장 이상의 종이 가격표를 절약하게 됐다. 이를 A4용지로 환산하면 연간 170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약하는 셈이다.

또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비닐 쇼핑백을 사용하지 않는다. GS수퍼마켓은 2012년부터 비닐 쇼핑백 대신 종량제 봉투와 종이 봉투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1년 기준으로 약 2500만 장 이상의 일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줄였다. 이는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70여 톤을 감축하는 효과와 이를 흡수하는 데 필요한 나무 3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본 셈이다. 이와 별도로 전주 지역 3개 점포에서는 1일부터 친환경 부직포 쇼핑백 판매에 나섰다.

박상건 GS수퍼마켓 마케팅팀장은 “GS수퍼마켓 앱의 다양한 혜택과 기능 제공으로 고객들의 쇼핑 편의가 향상되고 이에 따른 만족도가 높다”며 “다양한 활동과 신기술을 최대한 빨리 접목하고, 기존 DM 쿠폰과 전단지를 지속해서 줄여 친환경 슈퍼로써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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