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소폭상승...항셍지수 0.12%↑ H지수 0.08%↑

입력 2008-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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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다.

17일(현지시간)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8.30포인트(0.12%) 오른 2만3057.9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9.67포인트(0.08%) 상승한 1만2568.03으로 마감했다.

이날은 금리인상 부담감으로 부동산 개발주의 약세와 홍콩 시중은행 간의 금리상승이 겹치면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다 장 후반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홍콩 주식시장에 대해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인플레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여타 국가 대비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홍콩은 인도나 중국 대비 제조업의 비중이 적어서 유가압력이나 물가상승 등의 악재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며 "하지만 중국의 정책리스크에서 벗어나기 힘들뿐더러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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