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융의 사회적 역할 고민”

입력 2019-01-04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 열어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국가 경제를 지키는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아가는 은행을 만들겠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4일 서울 중구에 있는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은행 120년 역사는 고객님과 함께 만들어 온 시간”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는 고종황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라며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을 바라보며 창립기념식을 진행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오랫동안 우리은행을 이용해 온 고객 대표들과 14명의 역대 은행장, 사외이사, 혁신성장투자기업 대표, 그리고 개점한지 100년이 넘은 영업점의 직원과 고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랜 세월을 우리은행과 함께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함께 120년, 고객과 함께 우리의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고객 동행을 주제로 공연이 있었다. 감사패는 일제강점기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 진남포지점에 입행해 명동지점장을 역임한 김윤택 영창인물 대표에게 전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23,000
    • +1.47%
    • 이더리움
    • 4,902,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0.17%
    • 리플
    • 3,102
    • +0.49%
    • 솔라나
    • 203,800
    • +2.72%
    • 에이다
    • 691
    • +7.13%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73%
    • 체인링크
    • 21,240
    • +3.7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