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품고 산다… 직장인 87% 사표 충동 느껴”

입력 2019-01-04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직장생활 중 퇴사 충동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사표를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사표 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6%가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사표 충동을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으로는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느껴질 때’(27.1%)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연봉이 낮다고 느껴질 때’(20.1%), ‘잦은 야근 등 격무에 시달릴 때’(9%), ‘상사에게 억울하게 혼날 때’(8%),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7.4%), ‘업무가 지루하게 느껴질 때’(6.7%), ‘무시, 욕설 등 불쾌한 일을 당할 때’(5.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사표 충동을 유발하는 대상은 단연 ‘직속상사’(51.3%, 복수응답)였다. 이어 ‘CEO, 임원’(41.5%), ‘고객’(13%), ‘거래처’(10.6%), ‘인사관련 부서’(8%), ‘동기’(7.4%)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사표 충동을 느끼는 빈도로는 ‘한 달에 두 세 번’(29.5%)이 가장 많았지만, ‘하루에도 수시로 느낀다’는 응답이 22.7%로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일 년에 한 두 번’(17.3%), ‘2~3일에 한 번’(12.6%), ‘일주일에 한 번’(11.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사표 충동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졌다는 응답자도 무려 92.2%나 됐다. 이들이 겪은 질병으로는 ‘만성 피로’(56.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두통’(47.3%), ‘소화불량’(39.5%), ‘목, 어깨 결림’(37.6%), ‘불면증’(31.9%), ‘우울증’(29.9%)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충동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경험은 얼마나 될까.

사표 충동을 경험한 직장인 중 39.7%가 실제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32%는 충동적으로 사표를 낸 후 후회했다고 밝혔다.

후회한 이유로는 ‘계획 없이 수입이 사라져서’(60.4%, 복수응답), ‘재취업이 너무 어려워서’(40.7%), ‘그만 두고 공백기가 길어져서’(38.5%), ‘가족들 보기 민망하고 면목이 없어서’(19.8%), ‘결국 퇴사하지 못해 관계가 난처해져서’(11%), ‘실제로 그만두려던 것은 아니라서’(6.6%) 등을 선택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퇴사 충동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며,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퇴사는 개인적인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고민한 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온·오프 통합 ‘창간 20주년’ 이투데이가 경제의 내일을 엽니다
  • 위성 15기 정밀배송 성공했나…오후 2시 결과 발표 [누리호 5차 발사]
  • 트럼프 “관세 낮추려는 한국에 대가 지급해야 한다 말해”
  • 단독 방사청, LIG D&A 제재 이달 말 심의…입찰제한에 무게
  • 삼전·SK하닉 핵심인력 中 CXMT행…27명 중 1명만 남았다
  • 태풍 '고구마' 경로, 강력 태풍 예고…한반도 영향은?
  • "삼성 따라 미국 간다?"…몸값 뛴 국내 OSAT, 테일러행은 ‘좁은 문’
  • 누리호 오늘 낮 5차 발사...역대 최다 '15기' 위성 싣고 우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4: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20,000
    • -1.48%
    • 이더리움
    • 3,548,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16,300
    • -2.55%
    • 리플
    • 1,992
    • -2.21%
    • 솔라나
    • 160,700
    • -1.17%
    • 에이다
    • 347
    • -5.71%
    • 트론
    • 452
    • -0.66%
    • 스텔라루멘
    • 281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50
    • -3.32%
    • 체인링크
    • 18,510
    • -1.28%
    • 샌드박스
    • 97.84
    • +9.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iExec 인기지수 376
    • 2 Papertrade 인기지수 262
    • 3 Orca 인기지수 258
    • 4 Dolphin 인기지수 254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6M · 유통량 113% D-63
    • Capricorn $17.6M · 유통량 53% D-16
    • Scroll $2.7M · 유통량 51% D-15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11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