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매각, 현재 1순위 중국 '폭풍전야'…지적소유권 손실 우려까지 게임업계 살얼음판

입력 2019-01-03 16:40 수정 2019-01-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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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게임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설립자인 김정주 엔엑스씨 대표는 넥슨 지주회사 엔엑스씨 지분 전부를 매물로 내놓았으며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매각이 성사될 경우 엔엑스씨가 가지고 있는 지분의 가치만 6조 원을 넘어서며, 넥슨의 경영권, 계열사 가치까지 더해지면 추정치는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IT업계에서 최고가를 기록할 '빅딜'이 될 전망이다.

현재 매각 기업 후보로는 카카오, 넷마블, 중국 게임업체인 텐센트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텐센트가 유력한 인수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는 폭풍전야를 맞이 한 상황이다. 만약 텐센트가 넥슨을 인수하면 한국 게임산업은 중국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은 물론, 넥슨 소유의 지적 재산권 등이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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