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옵셋(Off-set) 방식 PDP 필터 개발

입력 2008-06-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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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 시장에서 LCD와 격전을 벌리고 있는 PDP산업에 원가상승을 극복할 수 있는 PDP 신소재가 개발됐다.

첨단 IT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에스에스씨피(SSCP)가 PDP산업의 숙원인 원가절감 및 기술진화를 동시에 만족하는 신개념 옵셋방식의 PDP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SSCP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삼성 SDI 4기 라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은 페이스트(Silver Paste) 기술력과 마이크로 인쇄방식을 적용한 전자회로기술(Printed Electronics)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의 옵셋 MOG(Off-Set MOG(Mesh On the Glass)) 방식을 적용한 PDP 필터 생산에 성공하였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공법으로 생산된 PDP 필터는 전자파 차단을 위하여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노광기술로 생산된 고가의 구리 Mesh 및 여러 층의 필름기재가 필요했으나 SSCP의 은 페이스트와 마이크로 패턴 형성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EMI 패턴을 유리에 직접 인쇄하는 옵셋(Off-Set) 신공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PDP에서 요구하는 투명성과 ▲EMI 신뢰성을 확보하면서도 ▲20% 이상의 원가절감을 동시에 만족시켜 향후 시장선점이 기대된다.

SSCP 오정현 대표는 “이번에 독자 개발한 PDP 필터 생산을 위해 이미 구미공장에 년 50만장 생산설비를 완공하여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적극적인 증설전략을 펼칠 것” 이라며 “이 번에 상용화 된 마이크로 옵셋방식의 신 공법을 PDP 필터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RFID, Solar Cell, 1회용 메모리 등으로 기술확대를 지속함으로써 Printed Electronics 신 사업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DP 필터는 PDP패널 상판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빛의 반사를 막아 선명한 화질 구현과 전자파 차단, 색상보정, 리모컨의 오작동을 방지해 주는 PDP의 주요 부품이다.

현재 PDP필터 시장은 일본의 아사히 글라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미쯔이와 국내의 삼성코닝, LG화학 등의 업체가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2007년 1,300만장, 2008년 약 1,800만장 이상, 1.3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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