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사복은 실존 인물…아들이 밝힌 父의 진실 “돈 때문에 간 것 아냐”

입력 2019-01-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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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출처=네이버영화)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출처=네이버영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택시운전사 故 김사복 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서울의 한 택시운전사가 밀린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 1980년 5월 18일, 거금을 주겠다는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로 향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영화 속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가 실존 인물이었다는 것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故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는 영화 속 김사복과 아버지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고 밝혔다. 영화 속 김사복은 돈을 벌기 위해 광주로 향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김승필 씨는 “아버지는 힌츠페터 기자를 만나기 전부터 외신 기자들은 물론 재야인사와도 교류했다”라며 “광주가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힌츠페터를 태웠다”라고 말했다.

김승필 씨에 따르면 김사복 씨는 광주를 다녀온 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결국 간암으로 사망했다. 힌츠페터는 죽는날 까지 김사복 씨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만날 수 없었고 이후 두 사람은 힌츠페터 기념정원에서 다시 만났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2017년 개봉 당시 1218만9195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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