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병래 예탁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통해 자본시장 혁신 이룰 것”

입력 2018-12-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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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예탁결제원)
(사진제공=예탁결제원)

이병래<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1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해 자본시장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내년 상황에 대해 “국내외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자본시장은 이러한 경제상황과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은 올해 1월말까지 전자증권제도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 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다. 또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를 위해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과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전산센터의 재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RPA 등에 대한 IT기술과 제도동향조사연구와 더불어 우리회사 업무에 대한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예탁결제원은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 강화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부산의 금융산업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며, 고객만족경영 강화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로의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과의 컨택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인사 및 평가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돼 예탁결제원의 발전방향의 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처럼 혁신적 사고로 당면한 문제를 과감히 헤쳐 나아가 새롭고 활기찬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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