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부산신항 부두 운영권 회복

입력 2018-12-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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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4부두 전경.(연합뉴스)
▲부산신항 4부두 전경.(연합뉴스)
현대상선이 모항으로 이용하는 부산신항 4부두의 공동 운영권을 회복했다.

현대상선은 4부두 운영사인 유안타HPNT 사모투자합자회사(가칭)의 주식 1269억6248만3034주를 127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NPNT의 지분 50%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PHPNT(PSA Hyundai Pusan New-port Terminal)가 발행한 우선주 199만9999주를 보유한 와스카 유한회사의 지분취득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출자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밝혔다.

HPNT의 지분 50%+1주를 가진 최대 주주였던 현대상선은 2016년 구조조정 중 40%+1주를 PSA에 800억 원에 매각했다. 그 과정에서 맺은 불리한 계약 때문에 하역료 부담이 커지자 현대상선은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와스카 유한회사), 싱가포르 PSA 등과 협상을 벌여 HPNT 지분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에는 부두 공동운영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HPNT 지분 확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PSA와 유안타HPNT를 설립해 기존 와스카 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 50%-1주를 매입했다. 매입분 중 80%는 해양진흥공사와 현대상선이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PSA가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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