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속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주인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삼화전자의 주가 급등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삼화전기는 11일 10시 10분 현재 기준가인 1만50원 보다 1500원(14.93%)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되며 지난 3일을 제외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삼화전자와 삼화콘덴서가 각각 480원(14.86%), 1200원(12.37%)오른 3710원,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내 특별히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사항은 없으나 회사의 주력사업인 축전지 사업과 최근 이슈가 되는 하이브리드카와의 연관성에 관심을 갖고 투자자들이 접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의 황세환 연구원은 "고유가 속에 대체에너지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기대심리로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정확한 실적 모멘텀이 나온 종목이 아니라면 접근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