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트랙 위에서 달리니 역시 다르네"

입력 2008-06-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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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질주 본능'을 지닌 고객들을 트랙 위로 초대했다. 10일과 11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BMW 액티브 드라이빙 익스피어런스(BMW Active Driving Experience) 행사에서는 역동적인 BMW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첫날인 10일에는 짜릿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는 짐카나 레이스와 다양한 운전 테크닉을 위한 이레인 레이싱 팀의 드라이빙 이론 교육, 1:1 트랙코스 드라이빙 등이 펼쳐졌다. 또한 BMW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전용 트랙을 마음껏 주행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짐카나 레이스는 장애물을 피해 빠른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하는 '간이 레이스'로, 이를 숙달하면 운전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코스는 프로 드라이버들의 경우 40초 정도의 램타임을 기록하는데, 10일 오전에 열린 기자단 시승에서는 42초대의 기록이 나왔다.

이번 행사에는 1980~90년대 BMW를 구입해 10년 이상 소장한 특별 고객들의 클래식카 주행 시범도 펼쳐져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BMW의 성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987년 코오롱모터스가 BMW를 처음 들여와 판매할 당시에 선보인 BMW Z1(참가모델은 1991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틀째인 11일에는 특별히 여성고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 안전운전 요령을 비롯해 엔진과 타이어 등 여성 운전자들이 다소 취약한 차량 점검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BMW 마케팅 담당 한상윤 이사는 “이번 행사는 평소 레이싱에 관심 있는 BMW고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고속 주행 때 더욱 역동적인 BMW의 주행성능을 최대한 맛볼 수 있도록 트랙에서의 드라이빙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MW의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 이러한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늘려가는 추세다. 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가 인천 영종도에서 CDI 드라이빙 체험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렉서스도 다음주에 고객 대상으로 드라이빙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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