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슬로우성형외과, 보톡스 ‘내성주의보 캠페인’ 동참

▲사진=보톡스 ‘내성주의보’ 캠페인에 동참한 정연우 제주 슬로우성형외과 원장,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 김재인 원장

제주 슬로우성형외과가 지난달 21일,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한 ‘내성주의보 캠페인’에 동참 의사를 밝히며, 홍보대사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피부 미용 시술 중 하나다. 한번도 안 맞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맞은 사람은 없다 ’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보툴리눔 톡신은 반복해서 받게 되는 대표적인 쁘띠시술이다.

정연우 제주 슬로우성형외과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특성상 반복 시술이 많고 최근 바디보톡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술 횟수가 많고 시술 용량이 클수록 내성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내성이 발현하면 시술 후 만족감이나 효과 지속 기간이 줄어드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중화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성주의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확인해야 할 3가지인 ‘반복 시술 횟수 체크’, ‘반복 시술 주기 체크’, ‘시술 사용량 체크’를 강조하고 있다.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내성주의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병원 및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정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으며, 최근에는 수능도 끝나 수험생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술 전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를 통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하며, 고용량의 너무 잦은 시술은 주의해야 한다”라고 소비자들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