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상품권 1212원" "아동복 990원"…이커머스 시간한정 DC 급물살

(출처=티몬 홈페이지 캡처)

이커머스 업계의 이른바 '타임딜' 프로모션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국내 대표적 이커머스 브랜드 위메프와 티몬이 특정시간 특정 품목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가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메리1212데이' 이벤트, 티몬의 '타임어택' 프로모션이 소비심리 자극에 주효한 도구로 이용되는 모양새다.

'에어팟' 파격 할인으로 최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위메프는 이커머스 창구를 통한 과감한 할인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위메프는 5일 오전·오후 12시 GS25 1만원 상품권을 1212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티몬의 경우 4일 한정으로 유아용 의류를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커머스 업계의 이같은 파격적 '타임딜' 이벤트는 쇼핑몰 방문자 급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수량이 한정돼 있는 타임딜 품목과 별개로 해당 시간 쇼핑몰 방문자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등 부가적인 매출 증대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 '타임딜'이 온라인쇼핑 업계에서 얼마나 큰 소비 진작 효과를 유발할지가 업계의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