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정제시설 타격우려로 상승

입력 2008-06-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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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정유시설에 대한 피해 우려가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1센트 오른 127달러35센트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 상승한 127달러78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가격 역시 전일대비 배럴당 97센트 상승한 120달러98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허리케인시즌을 맞아 정유시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정유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의 정유시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번 주 미국석유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이번주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중간유분재고와 휘발유재고 역시 각각 전주대비 140만 배럴과 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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