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 폰'은 모바일 혁신"-KB증권

입력 2018-11-08 08:10 수정 2018-11-08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되는‘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7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되는‘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KB증권은 삼성전자가 7일(미국 현지시간) 디자인을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 폰에 대해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면 신규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8일 "글로벌 폴더블 폰 시장은 내년 300만대에서 2022년 5000만대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내년 삼성전자 폴더블 폰이 초 프리미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모바일 혁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폴더블 폰 핵심 부품의 공급망을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DRAM과 같이 독점적 시장지위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곧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도 기대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폴더블 폰은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폴딩방식으로 접었을 때에도 화면 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외부에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폴더블 폰 대량 양산이 가능한 생산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돼 향후 실수요 강도 여부에 따라 출하량이 좌우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대통령실 "尹, 이재명 대표와 29일 영수회담...국정현안 푸는 계기 되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9,000
    • -0.58%
    • 이더리움
    • 4,48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95%
    • 리플
    • 758
    • +0%
    • 솔라나
    • 205,100
    • -3.57%
    • 에이다
    • 673
    • -2.18%
    • 이오스
    • 1,169
    • -7.52%
    • 트론
    • 167
    • +1.21%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56%
    • 체인링크
    • 21,160
    • -0.38%
    • 샌드박스
    • 659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