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7일 한라건설에 대해 건설경기 침체 국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영업 실적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의 주가는 현주가 대비 38%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고수익 자체 및 도급 주택사업의 본격적 매출 기여,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중공업 3사의 울산 및 군산공장 투자확대 수혜
로 건설경기 침체 국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된 영업 실적 증가세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5월까지 신규 수주는 5600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수주는 15.4% 증가한 1조 989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수익성 높은 파주 운정사업, 당진 자체주택사업 등의 기여로 영업이익증가율은 올해 27.3%, 2009년 21.6%의 두 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