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기업어음 신용등급 A1 신규 사업 탄력 예상...

입력 2008-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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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롯데건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는 ▲주택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로 토목·플랜트 경쟁력은 다소 열위하나, 주택 브랜드력·계열 공사의 가세 등을 고려할 때 사업안정성 양호 ▲진행사업의 양호한 분양성과를 토대로 우수한 수익 시현 ▲운전자본 부담 및 선투자 증가로 인한 차입부담 확대 ▲우수한 수익창출력, 롯데 그룹의 높은 신용도 감안시 안정된 적기상환능력 보유 등을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우수한 시장지명도를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인 시공능력평가 8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롯데그룹 계열의 대형 건설업체로 지난 2001년 매출 1조원 돌파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내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신평은"다만 외형성장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과 재건축, 자체사업, 민자SOC사업의 확대에 따른 선투자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다소 훼손되고 있으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지만 지방분양경기 회복지연으로 일부 지방현장의 분양성과가 과거에 비해 다소 저하됐다"며"주요 예정사업장의 분양여건이 호전되지 못하는 점도 부담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 순차입금 규모는 동사의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감안하면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과 함께, 진행사업의 양호한 분양성과를 감안할 때 운전자본 부담의 확대 추세는 둔화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채무 적기 상환능력을 유지하는데는 무리 없다는게 한기평의 평가다.

한기평 관계자는"롯데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용도는 롯데건설의 대체자금 조달력을 강화시켜 주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한신평으로부터 A1평가를 인정받은 롯데건설은 향후 탄력적인 신규사업 및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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