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랩, BTCC와 슈퍼노드 계약 체결…한국 내 영업 총괄

입력 2018-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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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친쮠 BTCC COO(왼쪽)와 이재현 엑사랩 대표가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사랩)
▲위친쮠 BTCC COO(왼쪽)와 이재현 엑사랩 대표가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사랩)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엑사랩이 지난달 22일 홍콩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TCC와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사랩은 해당 계약을 통해 다양한 암호화폐가 BTCC 거래소에 상장되도록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한, 한국 내 암호화폐 영업을 총괄하면서 BTCC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암호화폐 시장 확대에 나선다.

BTCC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에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후오비, 오케이엑스와 함께 '빅3' 거래소로 불렸으나,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ICO 금지 정책에 지난해 9월 문을 닫았다.

하지만, 올해 1월 홍콩 블록체인 투자 펀드가 BTCC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홍콩과 런던 두 곳에 본부를 세우고, 경영진을 새롭게 꾸려 6월 거래소를 재개장했다.

위친쮠 BTCC CEO는 "엑사랩은 한국 내 BTCC의 슈퍼노드로써 BTCC의 모든 중요 사업에 협력사로 참여하게 된다"면서 "BTCC 거래소 내 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엑사랩과의 상호 투자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신규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현 엑사랩 대표는 "양질의 코인 개발 업체를 발굴하여 거래소 상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BTCC의 강력한 슈퍼노드로써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기술력과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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