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2일 인탑스에 대해 삼성전자 핸드폰 사업부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핸드폰 사업부는 해외에서 생산되는 생산량을 점차 확대할 전략이며 특히 중국 천진 공장의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삼성전자 핸드폰 사업부는 베트남으로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탑스 역시 베트남으로도 동반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인탑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0.6% 증가한 89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삼성전자의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2분기 모델이 1분기에 비해서 High End로 전환하고 있는 것, 국내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탑스의 현재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9배로 저평가 돼있다"며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핸드폰 케이스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 확보와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가장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