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안토니오 올라바리에따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회장은 22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서민금융활동은 서민금융기관의 위축과 신용리스크, 정책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WSBI 아·태 지역 총회가 금융서비스의 용이한 이용에 대한 정책당국자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적절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올라바리에따 회장은 "한국의 저축은행들은 서민금융에 있어 가장 적절하다고 검증된 모델을 WSBI의 회원들과 공유해야 한다"며 "한국의 저축은행들은 이와 같은 모델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뿐 아니라 높은 수익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서민금융 부문의 높은 리스크는 혁신과 인프라 구축, 지배구조 개선,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WSBI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올라바리에따 회장은 "WSBI는 서민금융의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독보적인 기구"라며 "서민금융 발전과 함께 수익의 롤모델을 제시해주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WSBI는 서민금융서비스 발전을 위해 세계은행, 각국 금융기관, 유럽위원회와 같은 정책 및 규제 당국과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럽연합 자문단과 전략적 파트너를 맺어 서민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라바리에따 회장은 또 "WSBI 회원들은 예금, 대출, 보험, 환, 지급결제서비스를 포함한 서민금융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제공하는 전세계 서민금융시장의 주역들"이라며 "회원들은 자국에서 서민금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이상적이고 필수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라바리에따 회장은 "그들은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광범위한 지점 네트워크로 인해 접근성이 용이하다"며 "많은 국가들에서 저축은행과 우편저축은행들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의 유일한 금융기관"이라고 말했다.
또한 "WSBI 회원기관들은 고객들에게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 않으며, 적절한 금융상품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점포망과 체계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WSBI 회원들은 11억개의 예금계좌와 3000만개 이상의 대출계좌를 갖고 있는 가장 큰 조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