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테크 달인의 "연간 18만원 절약하기"

입력 2008-05-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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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주유카드 '효자노릇 톡톡'

국제 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주유 할인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카드가 얼마만큼 절약되는지, 어떤 카드를 써야 할지 몰라 답답할 뿐이다.

이때 카드사와 정유업계가 제휴해 내놓은 주유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주유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보통 리터(약 1900원)당 60원 정도로 할인되니 2000cc 차 기준, 1회 주유시 11만4000원(약 60리터) 정도 주유되고 월 3~4회 주유시 1만800원~1만4400원씩 연간 12만9600원~17만2800원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O는 현대카드가 새롭게 내놓은 주유할인 특화카드이다.

이 카드는 주유소로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할인된다. 리터당 60원이 할인되며, LPG충전소도 리터당 30원씩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 가맹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간 카드사용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연간 주유 이용 액의 1%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도 장점이다.

삼성카드의 '티클래스앤오일 카드'도 주유 적립 혜택과 더불어 포인트 적립, 각종 외식 할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해 혜택이 크다. S-OIL에서 주유시 리터당 80포인트 적립해 주고, 포인트를 주유시 활용할 수 있다. 단, 티클래스앤오일카드로 직전 3개월 이용금액(일시불+할부, S-OIL매출 제외)이 월평균 10만원 이상인 경우 적립되며, 매월 30만원 주유금액까지 포인트 적립된다. 또한 매주 금,토,일에는 업종별 이용에 따라 카드 사용금액의 최고 1.2%, 주중에는 최고 0.6% 씩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신한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을 적립해 준다. 특정 요일 제한은 없으며, 1일 2회, 1회 주유한도 15만원, 월간 주유한도 40만원이다. 적립금액이 2만원 이상 시 주유요금으로 결제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SK스마트 카드'는 전국 SK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과 함께 사용금액의 0.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전국 OK캐쉬백 가맹점에서는 사용금액의 최고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동시에 사용금액의 0.2~10%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OK캐쉬백 가맹점이 아닌 국내외 모든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2~10%가 롯데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S-OiL 보너스 롯데카드'는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이와 별도로 추후 사은품 교환과 주유금액 결제가 가능한 에쓰오일 포인트를 이용금액 1000원당 5원씩 적립해 준다. 또 애니카랜드에서 오일, 배터리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 점검서비스와 최고 1천만원을 보장하는 주말, 휴일교통 상해보험 서비스가 추가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같은 주유할인 카드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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