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루과이에 첫승 도전 '역대 전적은?' 감독 간 인연도 눈길…한국-우루과이전 중계는 어디서

입력 2018-10-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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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좌),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좌),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한국(55위)보다 우위에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 1무 6패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한 바 있다. 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호세 히메네스(이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로드리고 벤탕쿠르(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날)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특히 벤투 감독과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두 감독은 1990년대 중반 선수와 사령탑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레알 오비에도에서 활약했고, 타바레스 감독이 1996~1997년 팀을 이끌었다. 21년 만에 사령탑으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지략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의 A 매치 경기 생중계는 MBC, 푹(POOQ)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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