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게임하이의 우회상장으로 대규모 평가차익을 얻으며 수혜가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게임하이가 코스닥 상장사인 대유베스퍼와 합병함으로써 예당온라인이 보유한 게임하이 지분이 자동적으로 상장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예당온라인은 지난 2007년 5월, 게임하이와 협력하기로하고 지분을 상호보유하기로 합의했다. 그에 따라 게임하이에 52억원을 투자, 지분 3.9퍼센트를 취득했다.
이후 코스닥상장사인 대유베스퍼가 오는 7월7일을 기준일로 게임하이와 합병을 결의함으로써 예당온라인은 대유베스퍼 주식 398만8639주를 배정받게 된 것. 현재 대유베스퍼 주가인 3450원을 기준으로 예당온라인의 대유베스퍼 지분가치는 134억원에 달해 이미 85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예당온라인 자본금 77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라는 것이다.
예당온라인은 국내최고수준의 개발인력을 보유한 게임하이가 대박게임 서든어택의 개발사로서 고고씽, 데카론등을 개발한 메이저급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최근 롤플레잉게임 '데카론'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서는 등 성장성이 지속될 전망이라 평가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예당온라인은 기존 주력게임인 '오디션'에 대해 2010년 9월까지 전세계 판권을 보유중이고, '오디션2'에 대해서도 상용화 이후 3년간 퍼블리싱하기로 계약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프리스톤테일2'가 매출에 가세함으로써 매출 다변화 및 2분기부터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디션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