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질적 성장 증명 단계-NH투자증권

입력 2018-10-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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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3분기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0.3%, 256.4% 오른 1087억 원, 24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텐트폴 선방에 일반 드라마 전반의 시청률 증가로 드라마 전반의 질적 성장이 증명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텐트폴의 ‘미스터 션샤인’ 최고 시청률은 18.1%로 ‘도깨비’(20.5%)에 버금가는 기록”이라며 “VOD(주문형 비디오) 및 PPL(간접광고) 수익을 선방하며 영업이익에 100억 원 수준을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일반 드라마 ‘아는 와이프’, ‘백일의 낭군님’ 등의 평균시청률 상승 역시 판매 매출에 긍정적이나 전체 드라마 평균 제작비도 함께 증가했다”며 “3분기 마진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질적 성장에 힙임어 캡틴브 채널의 ‘드라마 채널로서의 지위’도 상승했다”며 “이는 4분기 OCN 드라마 ‘플레이어’의 초반 시청률에서 드러나는데 11월부터 올리브TV의 드라마 슬롯 확대로 볼륨 확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디즈니 등 글로벌OTT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라며 “아시아시장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제작역량 및 유통능력 측면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쟁력은 높기 때문에 OTT 확장기에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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