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없는 태국 현지 촬영, 입국 거부·장비 압수 위험"

입력 2018-09-28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태국관광청)
(사진제공=태국관광청)
태국관광청이 여행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해외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방송, 영상 제작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관광청 서울사무소와 협의하며 방송 제작을 준비하고 있던 한 제작사는 촬영 허가를 받기 전 사전답사를 위해 태국에 입국했다가 현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또한, 제대로 된 촬영 허가서 없이 태국으로 촬영을 떠났다가 공항에서 입국을 비롯해 촬영 장비 반입 등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겪은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앞서 태국 정부기관 'The Thailand Film Office'는 외국 미디어들이 태국에서 촬영하는 동안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촬영에 대한 규칙 및 규정을 강화했다. 따라서 제작사는 반드시 촬영 허가에 필요한 영문서류들을 준비해 출국 예정일로부터 최소 3주 전에 'The Thailand Film Office'에 촬영 허가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청은 현지 프로덕션 또는 태국 정부관광 & 스포츠부에 등록된 현지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행하거나 직접 할 수 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측은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 한하여 출국 예정일 3주 전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할 때만 허가서 관련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촬영과 관련하여 협의 중이었더라도 촬영허가서를 받지 않으면 어떠한 촬영에도 관광청의 협찬 또는 협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태국 촬영허가서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글로벌 자산운용사, ETF로 비트코인 100만 개 확보…마운트곡스, 부채 상환 임박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6,000
    • +0.11%
    • 이더리움
    • 5,203,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39%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0,500
    • -2.7%
    • 에이다
    • 622
    • -2.2%
    • 이오스
    • 1,109
    • -1.1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1.04%
    • 체인링크
    • 25,320
    • -0.12%
    • 샌드박스
    • 606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