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국내 성장성 둔화로 해외 확장 필요-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9-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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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게임 산업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7월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역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 M에 대한 기저효과로 인해 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 지연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시장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난해 이미 70% 이상 고성장했고, 올해 2월 검은 사막, 뮤오리진 2 등 다양한 모바일 MMORPG가 출시됐으나 국내 시장 성장은 제한적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장르 변화가 마무리된 만큼 해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보다 북미, 일본 등 글로벌 2, 3위 시장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선호주로는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를 꼽으며 “펄어비스는 대만 출시 후 모멘텀 소멸로 최근 주가가 부진하다”며 “내년에는 국내 2배 이상의 시장인 일본과 북미 진출을 앞두고 있어 연말로 갈수록 기대감이 올라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 “더블유게임즈는 본사와 인수 회사 게임 순위 상승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38% 상승할 것”이라며 “10월 북미에서 출시를 앞둔 스카이랜더스로 단기 모멘텀이 예상되는 컴투스도 주목할 만 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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