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5대 신산업의 첨병(尖兵)인 센서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4회 첨단센서 2025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제석 삼성전자 상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자동차, 스마트공장 등 4개 분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산·학·연 별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또 ‘센서산업 고도화 전문기술 개발사업’에서 추진 중인 28개 R&D 과제 성과를 소개했다.
소순종 KEIT 시스템산업기획평가단장은 “센서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요소기술인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센서 관련 연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도 부탁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전자부품 융합 얼라이언스 에너지 신산업분과’ 출범식과 업계간담회도 함께 열렸다.
에너지신산업 분과에는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미래 연구개발(R&D) 방향에 대한 안내와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영삼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은 “신시장창출을 위해 전자부품업계와 에너지업계의 협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성공사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