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협찬논란, SBS 측 "청년몰 기획의도와 프로그램 기획의도 부합, 문제없다" 해명

입력 2018-08-20 09:33 수정 2018-08-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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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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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협찬 논란에 대해 SBS 측이 해명 입장을 밝혔다.

'골목식당' 협찬 논란이 일자 19일 SBS 측은 "청년몰 기획의도와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부합한다. 또한 방송법 규정을 준수한 정당한 협찬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인천시 중구청이 '골목식당' 측에 2억 원을 협찬했다고 보도했다. 청년몰이 6월에 오픈했기 때문에 '죽은 상권 살리기'라는 '골목식당' 프로그램 취지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그러자 시민단체 'NPO 주민참여' 측은 19일 페이스북에 항의글을 올리며 지자체의 이 같은 예산 사용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NPO 주민참여' 측은 "인천 중구청에서 SBS '백종원 골목식당'에 2억원의 혈세를 건넸다는 것을 의회 방청 중에 최초 알게 된 후, 정보공개와 질의 민원으로 확인했다"며 "혈세 2억 원을 방송국에 '제작협찬금'으로 지출하는 과정 등에 관련 몇 가지 궁금증에 관하여 현재도 확인 중에 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억 원 제작협찬금의 합리적인 산출 근거를 인천 중구청과 SBS 측으로부터 설명을 못 들었다"며 "지출하지 않아도 될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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