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SW ‘루센’, “외국인도 안내한다"

입력 2008-04-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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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시터스(대표 이준표, www.citus.co.kr)는 국내에서 외국인들이 사용 가능한 ‘루센 다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루센 다국어버전’은 한국어로만 가능했던 내비게이션 길안내 서비스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메뉴부터 안내문구, 음성서비스, 주소 및 시설물 명칭 정보까지 모두 다국어로 제공하게 된다. 현재 영어버전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고, 중국어와 일본어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루센 다국어버전’은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보다 정확한 길안내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제공한 로마자표기법을 활용해 고유명사를 영문으로 변환하고 3600여 개의 업종명을 번역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외국어 데이터를 구축했다. 영어 공식 명칭 및 한글 발음 표기가 모두 검색되는 ‘루센 다국어버전’은 국내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들이 길을 찾는 데 겪는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준표 시터스 대표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루센 다국어버전’을 택시나 렌터카 업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홍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터스는 이미 작년 12월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다국어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현재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맵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버전으로 5월 중 출시할 예정이어서 중국여행을 계획하는 사용자나 현지 교민뿐만 아니라 일본 및 영어권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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