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자보고서] 부자들, 주식 팔았다...암호화폐 관심 없어

입력 2018-08-0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금융그룹 제공 )
(KB금융그룹 제공 )

우리나라 부자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 중 주식 비중이 201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일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자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1.8%다. 지난해(20.4%)보다 9.4%p 떨어져 사실상 반 토막 난 셈이다.

전국 금융자산 5억 원 이상 보유자 600명을 조사한 뒤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응답자 400명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다.

주식 비중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미국 금리 인상 기조와 미·중 무역 분쟁, 신흥국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주식시장 기대감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다른 국가 부자보다 현금·예적금 비중이 절대적으로 컸다. 실제 분석 결과를 보면 현금·예적금 비중이 51.0%에 이른다. △투자·저축성 보험 15.6% △주식(11.8%) △펀드(11.1%) △채권·신탁 등(10.5%)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주식 투자는 북미와 서유럽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보다도 낮았다.

주식 보유율 역시 54.0%로, 지난해보다 20.1%p 떨어졌다. 주식을 보유한 부자의 총 평가액은 평균 3억6000만 원이었다. 주식을 소유한 일반 투자자(3400만 원)보다 크게 높았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제공)

암호화폐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중은 20.3%였다. 일반인(7.5%)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수치다. 다만 현재 투자 중인 사람 비중은 4.0%로, 일반인(6.4%)보다 낮았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향후 성장 가치에는 의구심을 표현했다. 투자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 비중이 2.3%로, 투자 의향이 없다는 응답 비중(74.8%)보다 매우 낮았다. 전 세계 부자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29.0%)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91,000
    • +1.16%
    • 이더리움
    • 3,019,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91%
    • 리플
    • 2,043
    • -0.05%
    • 솔라나
    • 126,700
    • +0.88%
    • 에이다
    • 387
    • +0.52%
    • 트론
    • 424
    • +1.92%
    • 스텔라루멘
    • 23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2.68%
    • 체인링크
    • 13,320
    • +1.8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