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9살 여아 실종 18시간 만에 귀가…포터 차량서 내려주고 도주한 20대 용의자 검거

입력 2018-07-10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경남 밀양에서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실종된 지 18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온 가운데, 10일 오후 2시 10분 A(9)양을 납치했다가 풀어주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40분 A양 아버지는 딸이 귀가하지 않았다며 집 근처 파출소에 신고했다. A양은 평소 오후 4시 30분에 스쿨버스에서 내려 귀가했지만, 실종 당일은 오후 5시가 되도록 집에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스쿨버스 CCTV를 통해 A양이 실종 당일 오후 4시 5분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A양 집은 스쿨버스 하차 장소에서 300m 거리에 불과함에도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경찰은 A양이 납치를 당했다고 추정하고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실종 당일 저녁 마을 입구 CCTV를 통해 마을 진·출입 차량 등을 확인했다. 또, 기동대 1개 중대와 체취견, 과학수사팀 등을 투입해 마을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특별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자 이날 오전 8시 실종사건을 강력사건으로 공식 전환하고 1개 중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수색 인원을 보강했다.

한동안 행적을 찾을 수 없던 A양은 이날 오전 9시 45분 마을 근처에서 수색하던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A양은 한 포터 차량에서 내려 경찰관 쪽을 향해 걸어왔고, 수색하던 경찰관이 A양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경찰에게 발견된 A양은 옷에 흙이 묻어 있고 얼굴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또 말을 하지 않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우선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33,000
    • +1.52%
    • 이더리움
    • 2,630,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302,100
    • +0.87%
    • 리플
    • 1,741
    • +1.52%
    • 솔라나
    • 110,900
    • +5.72%
    • 에이다
    • 247
    • +1.23%
    • 트론
    • 494
    • +1.23%
    • 스텔라루멘
    • 327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40
    • +2.4%
    • 체인링크
    • 12,070
    • +0.67%
    • 샌드박스
    • 92.9
    • +2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