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박명수와 비교에 버럭 “걔는 먹고 살기 위해 화낸다”

입력 2018-06-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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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한끼줍쇼’ 방송캡처)
(출처=JTBC ‘한끼줍쇼’ 방송캡처)

이경규가 박명수와의 비교에 버럭했다.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하하-유병재가 출연해 규동형제와 함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유병재는 강호동의 “어떻게 보면 이경규와 유병재가 스탠딩 개그의 1세대, 2세대 아니냐”라는 질문에 “너무 차이가 나는 선배님이다 보니 직접 무대 하는 걸 보진 못했다. 앞으로 하신다면 보러 가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유병재는 “제게 선배 코미디언이라고 하면 주병진 선배와 이경규 선배로 나뉜다”라며 “주병진 선배는 조용조용하고 아무도 무시하지 않고 존댓말로 좌중을 압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며 이경규의 눈치를 봤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스크래치 전문이다. 박명수와 나를 비교하지 마라. 걔는 D급 F급이다. 버럭 후계자 아니다”라며 “박명수는 영혼이 없다. 걔는 먹고살기 위해 화를 내는 거고 나는 진짜 화를 내는 거다. 인정 못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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