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 감독, '전력 노출'도 개의치 않아…"독일전 땐 집단 감기 증상"

입력 2018-06-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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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가 전력 누출에 개의치 않으며 하늘을 찌를듯한 사기를 보이고 있다.

신태용호는 24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 대표팀은 현재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월드컵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멕시코 대표팀 훈련장은 다수의 아파트와 상가건물이 밀집한 주택가 인근에 있다. 건물에는 누구든지 출입할 수 있고 훈련장 내부 모습까지 지켜보거나 촬영할 수 있다. 비공개 전술 훈련, 세트피스 훈련은 물론 장비를 사용할 경우 선수들 표정도 엿볼 수 있다.

그럼에도 멕시코 대표팀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앞서 한국은 월드컵 전 마지막인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비공개로 치르고, 스웨덴전을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스웨덴 역시 한국 대표팀 사전 캠프에 전력분석원을 보내 비공개 훈련을 염탐하고 자신들의 경기장 인근에는 러시아 경찰 병력 50여 명을 배치하도록 요청했다.

멕시코는 앞서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1위인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남은 경기 상대는 한국과 스웨덴.

특히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은 독일전 당시 집단으로 감기에 걸려 100%의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감독은 20일 ESPN에 "후반 15분 이후 선수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것도 선수들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였다"면서 "현재 거의 회복한 만큼, 한국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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